170612-170618
- 전공 과목 강의 듣고 공부하기
- 결국 부스트캠프는 필기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서 떨어졌고, 원래 하고 있던 공부를 조금 더 늘려서 하기 시작했다.
- 컴퓨터구조는 원래 하고 있던 스터디를 유지하면서 KOCW에 있는 백석대 강의를 듣는중.
- 운영체제는 공룡책 스프링 분철하고 KOCW에 있는 이화여대 강의 듣는중. 원래 듣다가 말았었는데, 요약 자료만 보고 공부하는걸로는 부족함을 느껴서 강의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시스템 프로그래밍 경험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룡책에 있는 프로그래밍 과제를 직접 코딩해보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확실한건, 아주 단순한 C 코딩이라도 책에 나온 시스템콜을 직접 실행해보는게 꽤 재밌는 것 같다. (파일 처리라던지?)
- 컴퓨터 네트워크랑 데이터베이스도 새로 주문한 책이 도착해서, 강의 듣고 공부하기로 했다. 일단 데이터베이스는 책만 훑어봤고 컴퓨터 네트워크는 KOCW에 있는 이화여대 강의를 몇 편 들어봤는데 설명을 쉽게 해주셔서 이쪽을 활용하기로. 하향식 접근 책에 파이썬으로 된 프로그래밍 예제가 많은데 시간이 허락된다면 실습하면서 공부하는게 좋을듯.
-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원래부터 꾸준히 하고 있던 것이어서 인프런 강의(권오흠 교수님) 들으면서 채우는걸로.
- 아무래도 이 과목들을 모든 내용 파악해가면서 하기는 어렵고, 각각 기본적인 내용들은 파악하고 있는 상태이니… 필기시험 & 기술면접에 문제생기지 않을 정도의 디테일한 지식들을 집어넣는걸 목표로 해야될 것 같다. ㅠㅠ
- 알고리즘 문제 풀기, 코딩 인터뷰 준비 강의 듣기
- 점점 풀 수 있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주로 구현, 동적계획법, 완전 탐색에 관심을 두고 하는중인데 그래프도 건드려야된다.
- 코딩 인터뷰 준비 강의는 udemy에서 10달러에 구매했던 강의를 계속 듣고 코딩하는 중인데 연습 과제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 SK Code Genius 대회 참가
- 전체 참가자 5~600여명 중에 117위로 마감.
- 초중반에 거의 3위?까지 치고 올라갔었는데 더이상 진전이 없어서 밀려났다. ㅠㅠ 그래도 공부한 보람을 많이 느낀 대회다.
- 3시간동안 4문제 푸는 대회였고 1문제는 아예 풀지 못했다 (기본 상태로 제출해서 케이스 한개 통과한 부분 점수만 먹음)
- 시간 복잡도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설계를 해야된다는 교훈을 얻었는데, 풀은 문제 3개중에서 2개는 효율성 항목을 전혀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주변에 물어보고 혼자 고민하면서 복기한 결과 그 문제들을 훨씬 효율적으로 푸는 방법을 찾아냈고 소요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그동안 잘 안썼던 자료구조들의 시간복잡도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 iOS 앱개발 강의 듣기
- 강의가 재밌기도 하고, 섹션 하나 끝낼때마다 앱이 하나씩 완성되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
느낀 점
결국 부스트캠프 1차 통과를 하지 못했다. 사전 학습도 열심히 하고, 사전 과제도 1등으로 풀리퀘 올렸는데.. 필기 시험을 처참하게 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ㅠㅠ
어찌됐든 필기 시험 경험을 한 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제일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들 중에서는 전공 필기 시험을 치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도 아마 이정도의 난이도로 출제하거나 조금 쉽게 출제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어떤게 부족한지 파악하는건 중요한 일인것이다.
인턴 지원한건 다 떨어졌으니 7~8월에는 기존에 신청해놨던 백준 오프라인 강의 들으면서 코딩 테스트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전공 과목들 복습하면서 자소서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