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8주차
일정이 촉박했던 업무건에 대해 1차 개발을 어떻게든 해내서 배포까지 진행했다.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2차 개발 스펙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은 고민거리가 남아있지만 ㅠㅠ 여러모로 배울점이나 반성할점이 많이 있던 한 주였다.
이번에는 reactor-netty + spring 5를 사용했는데, 주요 로직의 복잡성으로 인해 많은 코드를 작성해야될지도 모르던 상황에서 단 몇줄만으로 처리가 가능한걸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처음에 팀장님이 기본 코드 작성해주셨을 때는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잘 이해를 못했는데 일본 블로그들 찾아보면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RxJava를 이미 해봤기 때문에 Reactor도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여전히 예외 처리는 좀 어렵다 ㅠㅠ
중간에 있던 사건으로 인해서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를 좀 더 늘려야될 필요성도 느꼈고, 실수 없이 더 잘해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갈수록 공부할게 많다..
개인 공부
남는 시간에 집에서도 Netty를 좀 열심히 봤다. 채널이니 핸들러니 이니셜라이저니 막 나오니까 여전히 좀 복잡하고 정신없다 ㅠㅠ
Reactor에 대해서도 좀 공부했다. 스프링5 하면 맨날 얘기가 나오던 Reactive가 Reactor-core를 사용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Flux와 Mono에 대해 이해하고나니 위에서 쓴대로 큰 어려움이 없었다.
Docker에 대해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이전에 subicura님 사이트에서 보고 따라했던 내용을 까먹어서 다시 해봤다.. 창천향로님 블로그에서 봤던대로 oracle11g 컨테이너 이미지를 받아서 세팅해봤는데 되게 간단하게 세팅되니까 기분이 좋다.
그외
이런저런 용도로 쓰기 위해 아이패드 프로 + 애플 펜슬을 중고로 구매했다. 내 생각 이상으로 필기감이 괜찮았고, PDF 파일 열어서 펜이나 형광펜 모드로 슥슥 그어보니 ‘이거다’ 하는 느낌이 들더라.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보기도 좋고..
앞으로는 공부하러 다니면서 잘 써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