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2-190106


입사 1주차

회고에도 썼듯이, 새 회사로 이직을 했고 이번 주가 첫 출근이었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모든 분들이 나를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뻤다. 첫 인상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아무래도 첫 주다보니 작성해서 내야할 것도 많고, 환경 세팅 하느라 정신 없이 보냈던 것 같다. 면접 때 좀 더 희망했던 쪽으로 부서를 배치 받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 지 충분한 설명을 들었기에 매우 기대되더라.

다만.. 앞으로 공부해야할 것이 세 배로 늘어난 것 같다 ㅠㅠ 올 한 해는 정말 바쁘게 살아야될 것 같다.

공부한 것

  • docker
    • 업무에 사용할 일이 생겨서 급하게 보는데, 생각 이상으로 내가 docker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ㅠㅠ
    • docker-compose 및 dockerfile 사용법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docker 사용에 필요한 몇몇 명령어들을 찾아서 사용법을 익혔다.
    • 아직까지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미지 빌드하고 컨테이너 만들고 볼륨 지정하고… 까지는 할 수 있게 되었다.
  • kotlin
    • 레퍼런스를 쭉 읽고 있다.
    • ‘Java에서는 이런게 안됐었는데, 여기서는 이런 것도 지원하는구나’ 라는 관점으로 읽는 중. 처음에는 꽤 어렵게 느껴졌는데 직접 간단한 코드 작성해보면서 읽으니 그리 어려울 것도 없었다.
    • 현재 보고 있는 자료
  • php + ci
    • 당장 업무에 사용해야할 상황이어서, 급하게 보기 시작했다.
    • 개인적으로 docker 실습을 하면서 LAMP 컨테이너를 만들고, 거기에 코드이그나이터 넣어서 기본적인 실습만 우선 진행해봤다.
      • 확실히 웹 프레임워크를 하나 다뤄보고나니, 이 쪽도 레퍼런스 보면서 ‘아 이게 그거네’ 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

  • 회사의 언어
    • 사내 필독도서로, 회사 책장에서 빌려와 읽고 있다.
    • 이 책을 사회 초년생이던 2015년에 읽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잡담

주간 회고(일기?)를 반 년이나 쉬었다. 블로그 갱신도 그만큼 뜸해졌고, 어디가서 블로그 한다는 소리를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다시 제대로 해보기 위해서 블로그 작성용 환경을 자취방 데탑에도 구축했다. (그 전에는 맥북에만 세팅했었음)

공부한 걸 잘 써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 기록해놓지 않으면 까먹을 때가 많다. 2017년만 해도 TIL을 열심히 쓴 편이었는데 작년에 운영업무 하면서 많이 나태해졌다는 생각.

별로 익숙하지 않은 언어 + 새로운 언어를 학습해야하는 상황이 왔으니, 그날 배운 것들을 잘 기록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분발해야겠다.